웃긴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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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이상한 화이트데이 특별 이벤트

 
3월 14일 화이트데이를 맞아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 고민이 깊어지는 가운데, 한 식당이 내건 파격적이고도 살벌한 이벤트 공지문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최근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뭔가 이상한 화이트데이 할인 이벤트'라는 제목으로 한 식당의 안내문 사진이 확산되었다. 해당 안내문에는 방문 고객의 동반자에 따라 차등 지급되는 할인율이 적혀 있다. 우선 "여자친구와 함께하면 5% 할인"이라는 문구가 보인다. 여기까지는 평범하다. 그 밑에는 "아내와 함께하면 10% 할인"이라는 조건이 붙었다. 잡은 물고기(?)인 아내를 챙기는 남편에게 더 큰 점수를 주겠다는 사장님의 재치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하지만 누리꾼들을 폭소케 한 것은 마지막 문구다. 사장님은 "여자친구와 아내 두 사람 함께 모시고 오면 100% 할인!"이라며 전액 무료 식사를 제안했다. 언뜻 보면 파격적인 혜택 같지만, 사실상 이는 '목숨을 건 식사'나 다름없다. 불륜 사실을 만천하에 공개하고, 두 여성 사이의 살벌한 전쟁을 감수해야만 얻을 수 있는 혜택이기 때문이다. 사실상 사장님은 '절대 불가능한 미션'을 내걸어 손님들에게 웃음을 주려 한 것으로 보인다.
 
이 안내문을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폭발적이다. "밥값 아끼려다 병원비랑 위자료가 더 나오겠다", "이건 100% 할인이 아니라 100% 사망 플래그다", "사장님이 가정법원이랑 제휴 맺은 것 아니냐", "저 혜택 받는 순간이 바로 최후의 만찬"이라며 유쾌한 댓글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일각에서는 "용기 있는 자만이 공짜 밥을 얻는다지만, 이건 용기가 아니라 객기"라며, 혹시라도 이 이벤트에 도전하는 '용자'가 나타날지 궁금해하는 반응도 있었다. 상술을 넘어선 사장님의 짓궂은 유머 감각이 화이트데이를 앞둔 솔로와 커플 모두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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