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긴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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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 중독 이겨낸 여성의 눈물겨운 회복기

 
"피를 토하고도 고통을 잊기 위해 위스키를 더 마셨어요."
 
알코올 중독으로 죽음의 문턱까지 갔던 40대 여성이 3년간의 금주에 성공하며 얻은 '두 번째 삶'에 대해 고백했다.
 
7년 전 아버지를 잃은 슬픔을 술로 달래기 시작한 에마 워드(46)의 삶은 걷잡을 수 없이 무너져 내렸다. 밤낮으로 술을 찾던 그녀의 몸은 서서히 망가졌다. 피부는 붉게 변해 붕대를 감아야 했고, 머리카락은 계속해서 빠졌다. 그녀는 "거울 속 내 모습을 알아볼 수 없었고, 100% 내가 곧 죽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재활 시설도 소용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병원에서 직원들을 폭행하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큰 충격을 받은 그녀는 비로소 중독에서 벗어나기로 결심했다.
 
이후 중독자 지원 단체와 모임에 참여하며 서서히 회복의 길을 걸은 에마는 현재 3년째 술을 입에도 대지 않고 있다. 그녀는 "신이 내게 두 번째 기회를 줬다"며 "그 기회를 붙잡고 결코 뒤돌아보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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