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매일 커피를 마시는 것이 심혈관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특히 하루 3잔 정도의 커피는 심혈관 질환 위험을 절반 가까이 낮추는 효과를 보였습니다.
 
중국 쑤저우대 연구팀의 연구에 따르면 하루 200~300mg의 카페인(커피 3잔 분량)을 섭취한 그룹은 커피를 마시지 않은 그룹에 비해 심혈관 질환 발생률이 48%나 낮았습니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드립 커피가 심혈관 질환 위험을 20%까지 낮추는 효과를 보이며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커피에 함유된 항산화 물질과 생리활성 물질이 심혈관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개인의 건강 상태와 카페인 민감도에 따라 적정 섭취량이 다를 수 있다며, 임산부나 심장 질환자 등은 섭취 전 의사와 상담할 것을 권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