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겸 작곡가 주영훈이 제주도 여행 중 급성 충수염과 패혈증으로 긴급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는 지난 3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제주도 도착 이틀째 극심한 복통과 오한, 발열로 119에 실려 응급실로 갔으며, 급성 맹장 패혈증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수술은 무사히 마쳤으나, 수술 후 찢어지는 통증으로 중환자실에서 하루 반나절을 보냈습니다. 아내 이윤미 씨의 소셜미디어 게시글을 통해 소식이 알려지자 많은 이들의 위로와 격려가 이어졌고, 주영훈은 팬들과 지인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건강 회복에 전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윤미 씨도 남편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며 강인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충수염은 맹장 끝 충수돌기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복통, 식욕부진, 구토,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하면 패혈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신속한 진단과 수술이 중요합니다. 주영훈은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위기를 넘길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