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니애니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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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운 해시브라운

 
최근 온라인상에서 맥도날드의 인기 아침 메뉴인 해시브라운 봉투에 담긴 아기 고양이 두 마리 사진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사진은 특히 고양이들의 털 색깔이 해시브라운의 색상과 절묘하게 일치하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 '태운 해시브라운'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화제의 사진 속에는 검은색 새끼 고양이 한 마리와 갈색 새끼 고양이 한 마리가 맥도날드 해시브라운 포장지에서 얼굴만 내민 채 등장한다. 검은색 고양이는 바싹 구워져 색이 진해진 '태운' 해시브라운을, 갈색 고양이는 노릇하게 잘 구워진 일반 해시브라운을 연상시킨다. 고양이들의 동그란 눈과 포장지 속에서 빼꼼히 나온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귀여움을 넘어선 폭소를 유발한다.
 
이 사진은 단순한 유머를 넘어, 반려동물을 식재료나 음식에 비유하는 최근의 '푸드 밈(Food Meme)' 트렌드를 대표하는 사례로 꼽힌다. 고양이가 몸을 웅크린 자세를 '식빵 굽는다'고 표현하거나, 담요에 싸인 고양이를 '고양이 부리토'라고 부르는 것처럼, 이 사진 역시 음식의 형태와 색상에 빗대어 귀여움을 극대화했다.
 
특히 맥도날드의 상징적인 M 로고와 'Hash Brown'이라는 문구가 선명하게 보이는 포장지를 사용한 점은 사진의 재미를 더한다. 네티즌들은 "이것이 진정한 한정판 굿즈", "맥모닝 세트에 포함시켜야 한다", "너무 귀여워서 먹을 수가 없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유머를 공유하고 있다.
 
다만, 일부에서는 사진 촬영을 위해 동물을 포장지 안에 넣는 행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동물 전문가들은 반려동물을 이용한 사진 촬영 시, 동물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짧은 시간 내에 안전하게 진행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 사진 속 고양이들은 비교적 안정된 표정을 짓고 있어 크게 위험해 보이지는 않지만, 반려동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결론적으로, '해시브라운 냥이' 사진은 기발한 아이디어와 완벽한 색상 매치 덕분에 전 세계적으로 바이럴되며, 일상 속 작은 유머가 어떻게 거대한 인터넷 트렌드로 발전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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