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니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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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븐 없이 만드는 근사한 디저트, 촉촉한 황도 치즈케이크

 
나른한 오후, 입안 가득 퍼지는 달콤함으로 기분 전환을 하고 싶을 때 황도를 활용한 복숭아 치즈케이크는 탁월한 선택이 된다. 제철 과일의 싱그러움을 사계절 내내 간직한 황도 통조림과 진한 풍미의 크림치즈가 만나면 전문 디저트 카페 부럽지 않은 근사한 브런치가 완성된다. 특히 이 레시피는 베이킹 초보자들도 쉽게 도전할 수 있도록 핫케이크 믹스를 활용해 번거로운 오븐 조리 과정 없이도 훌륭한 케이크 시트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먼저 케이크의 뼈대가 되는 시트를 준비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핫케이크 믹스에 계란과 우유를 황금 비율로 섞어 반죽한 뒤, 기름을 살짝 두른 후라이팬에서 중약불로 천천히 구워낸다. 이때 최소 5분 이상 충분히 익혀야 폭신한 식감이 살아나며, 구워진 시트는 반드시 완전히 식혀야 나중에 올릴 크림이 녹지 않는다. 시트가 준비되는 동안 젤라틴 가루를 찬물에 불려두고, 부드럽게 푼 크림치즈에 불린 젤라틴과 황도 캔 속의 달콤한 주스를 섞어 베이스를 만든다. 여기에 80% 정도 휘핑한 생크림을 더하면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부드러운 케이크 크림이 완성된다.
 
본격적인 조립 단계에서는 무스링에 랩을 두르고 준비한 시트를 깐 뒤, 황도 주스를 시트에 충분히 발라 촉촉함을 더해준다. 그 위에 작게 썰어둔 황도 조각들을 골고루 배치하며 크림을 두텁게 쌓아 올린다. 마지막으로 슬라이스한 황도를 케이크 윗면에 넉넉히 둘러 화려하게 장식한 뒤, 냉장고에서 3시간 이상 굳히는 기다림의 시간을 가지면 된다. 완성된 복숭아 치즈케이크는 황도의 촉촉한 식감과 크림치즈의 묵직한 고소함이 조화를 이루어 소중한 사람을 위한 선물이나 특별한 날의 홈파티 메뉴로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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