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정에서 즐기는 홈 브런치 메뉴로 독일식 팬케이크인 '더치베이비(Dutch Baby Pancake)'가 주목받고 있다. 일반적인 팬케이크와 달리 오븐에서 구워내는 것이 특징인 더치베이비는 구워지는 과정에서 가장자리가 부풀어 오르고 가운데가 움푹 파이는 독특한 모양새를 자랑한다. 이러한 시각적인 매력과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한 식감 덕분에 많은 미식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더치베이비는 신선한 사과와 사과쨈을 활용해 만든 시나몬애플 소스를 곁들일 때 풍미가 극대화된다. 취향에 따라 생크림이나 견과류를 추가할 수 있으며, 따뜻한 커피 한 잔과 함께하면 한 입 한 입이 행복한 완벽한 브런치 메뉴로 손색이 없다.
더치베이비를 만드는 과정은 비교적 간단하지만, 몇 가지 핵심 단계를 거친다. 먼저, 핫케이크 가루, 우유, 계란을 섞어 반죽을 만든 후 냉장고에서 약 30분간 휴지시키는 과정이 필수적이다. 이 휴지 과정을 통해 반죽이 안정화되어 오븐에서 구울 때 특유의 모양이 잘 형성된다.
다음으로 팬케이크에 곁들일 시나몬애플 소스를 준비한다. 사과를 얇게 편 썰어 냄비에 담고, 사과쨈, 황설탕, 시나몬 가루를 넣어 중약불에서 졸인다. 이때 타지 않도록 주의하며 카라멜색이 날 때까지 졸여야 깊은 맛을 낼 수 있다. 소스에 레몬즙을 소량 추가하면 단맛의 균형을 잡아주어 더욱 깔끔한 풍미를 즐길 수 있다.
본격적인 굽기 단계에서는 오븐용 팬에 버터를 충분히 녹이는 것이 중요하다. 버터가 녹은 팬에 차갑게 휴지시킨 반죽을 붓고, 200도로 예열된 오븐에 넣어 약 15분간 구워낸다. 오븐에서 꺼내면 가장자리가 높게 부풀어 오른 더치베이비가 완성된다.
마지막으로, 완성된 더치베이비 팬케이크 위에 미리 준비한 시나몬애플 소스를 넉넉히 올리고 슈가파우더를 뿌려 마무리한다. 이처럼 더치베이비는 핫케이크 가루를 활용해 손쉽게 만들 수 있으면서도, 오븐 베이킹이라는 과정을 통해 기존 팬케이크와는 차별화된 비주얼과 식감을 선사하여 특별한 홈 브런치를 완성시켜 준다.